인수봉 단풍산행
*산행일:2019년10월20일(일요일)
*산행지:북한산인수봉(인수릿지)
*산행자:딱정암벽팀과 함께 5명이서
도선사주차장에서 8시에 만나서 올라갑니다. 오늘은 벗길이나 취나드에이길 생각했는데 요즘이 숨은벽쪽 단풍이
절정이니 인수릿지로 가자합니다. 야영장에서 설교벽가는길에도 단풍이 좋습니다. 설교벽가는길은 다음주가
절정일것 같습니다.
인수봉에서 인수릿지가 어프로치가 제일 멀게 있을 겁니다. ㅎㅎ 한번 쉬어주고요~~
전부는 아니지만 단풍이 색깔이 좋은것도 있습니다.
설교벽에는 두팀이나 붙어 있습니다. 인수릿지로 지나간 사람들 있나요 하고 물어보니 지나간 사람들 없답니다. ㅎㅎ
이런 횡재가~~
인수릿지길 초입에 도착하니 앞에 등반하는 팀이 없네요. 이맘때면 항상 앞에 서너팀들이 있어서 등반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는데 이날은 우리팀이 선두로 갑니다.
숨은벽방향의 단풍은 절정입니다. 그동안 단풍철에 몇번 왔었지만 이날이 그동안본 단풍중에 제일로 색감이 좋은것
같습니다.
북한산에서 숨은벽단풍이 제일 이쁘고 멋지다고 소문낳는데 사실인것 같습니다. ㅎㅎ
요지점에서 트롤리안브릿지로 건널수도 있지만 우리팀은 그냥 갑니다.
4~5미터 내려와서 다리한번 벌려야 합니다.
건너편 숨은벽에도 등반하는 클라이머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팀 후미는 등반 대기중입니다. 아직까지 뒤에 붙은팀이 없어서 여유롭게 등반합니다.
숨은벽의 장비없이 올수있는 지점입니다. 저바위를 지나면 관리공단직원이 검문합니다. 장비미착용자는
출입금지입니다. 하네스,안전모는 필착입니다.
사선바위전에 설교벽하고 만나는 지점에서 설교벽을 보니 열심히 등반중입니다.
설교벽은 관리가 안되어서 등반코스가 헷갈립니다. 난이도는 별로인데 볼트간격이 길어서 선등자가 등반할때
살떨립니다. 추락하면 20~30미터는 날라갑니다. ㅎㅎ
사선크랙전에 한번의 하강을 해야합니다. 7~8미터 하강~~
하강해서 사선크랙앞에는 휴식과 식사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저지점애서 장비미착용자는 우측으로해서 백운대 호랑이굴방향으로 갈수 있습니다.
인수릿지길에서 건너편 숨은벽쪽의 등반모습이 멋집니다.
요지점에서 작년인가 재작년에 나이드신 여성등반자가 사망한 지점입니다. 확보만 하셨어도~~
사선바위 지나고 누릉지바위는 등반길이가 40미터입니다.위에 확보지점에서 빌레이볼때 밑이 안보여서 3~4미터 나와서 빌레이를 봐야합니다.
슬링줄을 연결해서 확보하고 빌레이는 자일을 끌고와서 그리그리를 설치해야 빌레이보기가 편합니다.
뒤에 다른팀이 붙었네요.
시선은 자꾸 숨은벽쪽으로~~~
악어바위에서 휴식합니다.
숨은벽은 불타고 있습니다. 제대로 불이 붙었습니다. ㅎㅎ
등반자들과 어우러지는 숨은벽은 멋진 그림이 됩니다.
이팀들 10명인데 지방에서 왔다고 합니다. 사진찍어주고 카톡으로 사진찍은것 보내주었습니다. ㅎㅎ
저도 찍힌것 받았는데 폰으로 찍어서 그닭입니다.
날씨만 화창했으면 사진이 좋았을것 같습니다. 약간 흐린날씨입니다.
귀바위에도 등반자가 붙었네요. ㅎ
숨은벽 끝나는 지점에는 등반끝내고 식사하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숨은벽도 등반자가 많어서 지체됩니다. ㅎㅎ
우리팀은 이제 마지막피치 악어바위를 등반합니다. 숨은벽쪽에서 보면 악어같이 생겨서 악어바위입니다.
뒤쪽에서는 불난것 같습니다. ㅎㅎ
북한산 백운대에도 워킹으로 등반하시는 님들 업청시리 많네요. ㅎㅎ
이날 우리팀의 홍일점입니다. 바위에대한 열정이 많아서 굳입니다. ㅎㅎ
이날 지방에서 인수봉에 버스로 한대가 왔답니다. 하강지점에도 대기중입니다.
하강대기중
숨은벽 전체모습
만경대와 노적봉이 구름인지 미세먼지인지 흐릿하게 조망됩니다.
노적봉 정상에도 클라이머들 많네요.
위문에서 백운대올라가는 길에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위문앞의 스타바위입니다. 30여년전에 저바위를 생릿지로 올라갔다가 내려왔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등골이 오싹합니다.
정상에서 간단하게 행동식으로 식사하고~~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단풍구경도 하고~~ ㅎㅎ
이날의 단체사진~~ 수고들 하셨습니다. ㅎ
서울산악회 암벽팀의 자문위원이신 공기님입니다. 전에는 청원산악회에서 활동하셨다고 합니다. 청원산악회는
코등출신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차돌산악회로 산악회명을 변경했다가 다시 청원산악회로 불리는것 같습니다.
공기님은 선그리를 끼셔서 내가 못알아보시니 먼저 아는체를 하십니다. 지송~~ ㅎㅎ
여지껏 비둘기길로 하강중에 이날 하강자일이 제일 많이 깔린것 같았습니다.
등반마치고 내려오다 빌라길 등반자들을 사진에 담습니다.
여유있게 브이자도 보여주네요. ㅎㅎ
난이도가 높은 코스입니다.
선등대장이 올라가기를 목이 빠져라 쳐다보고 있습니다. ㅎㅎ
서면쪽 단풍도 멋집니다.
열심히 하드프리중인 클라이머들~~ 단풍과 어우러지는 등반모습이 멋집니다.
날씨만 좋았으면 단풍색갈이 더멋질텐데~~ 약간 흐려서 아쉽네요.
북한산은 하루재까지 절정이고 하루재에서 도선사주차장까지는 다음주가 절정일것 같습니다.
다음주는 대둔산 단풍이 절정일것 같습니다. 다음주는 대둔산으로~~~ ㅎㅎ
다음블로그에 변화가 있네요. 배경음악이 안되고 사진을 50장밖에 못올렸는데 이제는 사진을 100장까지 올릴수
있습니다. 일단 사진을 많이 올릴수 있어 좋습니다. 복사해서 많은사진을 올릴수도 있지만 번거롭지 않아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