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악(전람회길)1
*산행일:2018년10월14일(토요무박)
*신헹지:외설악(비선대-토막골-전람회길-형제폭포-형제봉릿지길-세존봉-비선대)
*산행자:홀로(산행중 산나그네들 5명 만남)안내산악회 이용
안내산악회에서 한계령, 오색,설악동 순으로 산행하는 사람들 내려줍니다. 나는 설악동에 내려 비선대까지 혼자 천천히가도 새벽 4시30분입니다.
비선대에서 날이 밝기를 기다리는데 공룡능선으로 천불동으로 야간산행하는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1시간 30분정도를 기다리다 6시정도에 토막골로 스며듭니다.
무명폭포에서 어둡속에 아침으로 컵라면을 먹고 있는데 폭포상단에서 누군가 부르길레 귀신인가하고 놀랩습니다. ㅎㅎ 인천에서 혼자온 사람인데 함께 동행을 합니다.
무명폭포상단에서 좌측능선으로 치고 올라가서본 천화대능선에는 햇빛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인증한번 하고~~
전람회 능선에서 일출을 보고싶었는데 늦은것 같습니다. 천화대 지능선의 단풍을 잔뜩 기대하고 올라왔는데 풍경은 별로입니다.
이날의 날씨는 약간의 연무가 있는것 같습니다. 뒤돌아본 달마봉쪽입니다.
1275봉쪽 공룡능선은 회색입니다. 낙엽이 떨어지고 바람도 많이 불어 공룡능선은 꽤나 추울것 같습니다.
능선을 가면서 전리품도 조금 챙깁니다. ㅎㅎ 전람회길에서 보이는 형제폭포의 수량이 제법 있습니다.
형제폭포는 동계에 빙벽하기 좋을것 같습니다. 폭포상단에 확보용 쌍볼트가 두군데나 있습니다.
햇빛을 받은 바위들이 남성미를 뽑내는것 같습니다.
공룡능선은 낙엽이 다져서 겨울같아 보이네요.
폭포상단의 단풍이 볼만합니다.
부천 한우리산악회에서온 님들 4명을 여기서 만납니다.
세존봉 방향의 단풍이 절정입니다.
이분들 사진도 찍어주고 폭포상단에서 이야기하는데 갑장이 두명이나 있네요. ㅎㅎ
천화대쪽은 그늘이라 단풍이 별로입니다.
전람회능선의 어느 풍경인데 신이 만들어논 정원같습니다.
범봉과 작은범봉의 풍경은 멋집니다. 내년에는 저길을 등반해봐야 하겠습니다.
가운데 칼날같은 염라릿지길은 사람이 갈수 없을것 같이 보입니다.
달마봉의 모습은 누에같기도 하고 어떻해 보면 호랑이가 앉아있는것 같기도 하고 보는 각도에 따라서 여러 모습으로 보이네요.
바다도 보입니다.
좌측에 흑범길과 가운데 염라길은 암벽장비가 있어야하고 우측의 석주길은 장비가 없어도 갈수 있다고 하는데 안전을 위해서는 장비를 꼭 지참해야지요. ㅎ
천화대는 아직까지는 저와의 인연이 아닌듯합니다. 그동안 세번 등반허가를 받았었는데 등반날에 비가와서 아직 등반을 못해봤습니다.
천화대를 가장 가까이서 볼수 있는곳이 전람회능선이라 자주올것 같습니다. 아~~ 자주올것 같다고 얘기하면 안되갔구나~~ ㅎㅎ
무명폭포에서 만난 인천에서 온 갑장친구인데 사진찍으러 왔다네요. 취미가 저하고 비슷해서 급친해집니다. 무명폭포밑에서 혼자 아침식사하고 있을때 폭포위에서
관리공단직원인줄알고 10분간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위에서 여보세요~ 하는데 저는 귀신인줄 알았습니다. ㅋㅋ
이친구 사진보내 주어야 하는데 연락처를 받은게 없어 안타깝습니다.
형제봉릿지길 가는 숲속은 단풍이 절정입니다.
형제폭포 상단에서 세존봉 사이의 숲속은 단풍이 햇빛을 받아 무지막지하게 이뻐보입니다. ㅎㅎ 이날은 제대로 날을잡아 온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