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화채능선)
*산행일:2016년7월9,10일(토,일요일)
*산행지:설악산(용대리-백담사-수렴동-봉정암-소청산장(1박)-중청-대청-화채봉-칠성봉-집선봉-가는골 약24키로)
*산행자:띠방산악회 갑장들5명
띠방산악회 특별산행으로 화채능이 포함된 산행공지가 올라왔네요. 1983년도에 처음가본 설악산을 생초보 8명이 이코스로 죽을고생하며
산행한적이 있습니다. 처음가본 설악에서 너무나 고생을해서 다시는 설악산에는 안간다고 했는데 며칠이 지나니 그때했던 고생과 설악의 비경이
자꾸 생각나고 그리워서 매년2~3번씩 설악산을 산행하다보니 여지껏 6~70번은 설악산을 찿은것 같습니다.
설악을 모산으로 생각하며 산행한것이 어느덧 33여년이 흘렀네요.ㅎㅎ
서울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해서 용대리에 도착하니 10시30분입니다. 오늘은 소청산장까지만 가니 여유있게 갑니다.
영시암앞에서 단체로... 영시암도 전에는 그냥 절터만 있었는데 이제는 규모가큰 산사입니다.
영시암 지나서 이런 계곡이 펼쳐집니다.
수렴동대피소를 지나야 폭포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쌍룡폭포 포토존에서 단체... 쌍폭 밑에는 구곡폭포입니다.
봉정암 가기전에 계곡에서 발도 담그고 갑니다. 물이 엄청 차가웁네요.
봉 무슨교라고 합니다. ㅎㅎ
고도를 올리니 조금씩 내설악의 비경이 보입니다.
봉정암 못미쳐 사자바위 전망대입니다.
우측이 용아장성 산줄기입니다.
봉정암 사리탑에서 공룡능선 방향입니다.
용아능선도 잘보입니다. 용아도 오래전에 2번이나 가봤는데 지금가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궁금합니다. 세월이흘러 느끼는게 달라지겠죠? ㅎㅎ
곰바위와 용아능선
친구 한명은 봉정암에서 기다리고 4명이서 ... ㅎㅎ
소청으로 올라가며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소청산장에 오후5시30분에 도착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를 증명해주는 친구들입니다. 산에대한 열정들이 대단한 친구들입니다. ㅎㅎ
나도 낑가서... ㅎㅎ
소청산장 보수하고는 처음으로 자봅니다. 소청산장에서의 조망은 설악산에 있는 산장들중에서 최고로 멋진것 같습니다.
옛날에 매점이 있던 자리입니다.
산장앞 테라스
일몰이 시작됩니다.
소청에서 새벽 4시30분에 출발해서 대청에서 일출을 봅니다.
칠성봉에 도착해서 윗사진을 끝으로 사진기가 고장입니다. 지금부터가 비경중에 비경인데... 다음에 다시 오라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