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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7산종주(약45키로)

걸리 2015. 10. 6. 11:53

*산행일:2015년10월2일~5일(3박4일)

*산행지:경상남도 영남알프스(7산태극종주 약45키로)

*산행자:짱구(아내의애칭)와 둘이서

*산행코스:석골사-상운암-운문산-가지산(1박)-능동산-천황산-천황재(1박)-재약산-죽전마을-영축산-

              신불산(1박)-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

*샘물터:상운암,아랫재,쇠점골샘물,샘물상회,천황재샘터,청수좌골샘터.신불재,간월재

*경비:주유대(80,000원 경유),톨비(37,800원),버스비(4,400원) 합계(122,200원)   *차량: 그랜드스타렉스

 

 

10월1일부터 7일까지 중국국경절이라 회사도 길게 휴무입니다.짱구를 꼬드겨서 영남알프스로 함께 가기로 약속합니다.

가기전에 산행기와 개인블로그를 많이 읽고 지도공부도 많이 합니다. 그동안 산행경험상 산행을 아무리 많이해도 처음가는 산은 항상 산행기를

많이 읽고 공부해서 가야 성공을 합니다. 서울에서 영알은 교통편이 애매합니다.혼자가면 대중교통이 경비가 덜들지만 두명 이상은 자가로 가는게

경비를 아낄수 있습니다. 영알도 지리산처럼 산행중에 식수확보가 좋아서 종주하기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산행하기전에 차편을 이리저리 생각해도 자가를 이용하는게 시간과 경비를 아끼는 것으로 결정하고 석골사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합니다.

 

상운암스님하고 석골사입구에서 함께 오르다 스님은 먼저 가십니다.상운암 들려서 식수보충하고 스님이 차도 주십니다.스님이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점심도 먹고 가시라고 하시길래 갈길이 멀어서 다음에 오기로 약속하고 발길을 재촉합니다.샘터에다 불전도 조금 놓고 옵니다.스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석골사에서 운문산까지의 등로는 좋은편은 아니라 천천히 오릅니다.

 

운문산에서 아랫재까지 내려오는길도 약간 험합니다.가지산능선에서 내일 가야할 천황산능선이  환영해주는듯합니다.

 

짱구걸음에 맞추어서가니 너무나 여유있게 산행합니다.

 

아득하게 내일 1박해야할 천황산도 조망됩니다.

 

산행초보인 짱구도 이렇게 멋진 산행은 처음일것입니다. ㅎㅎ

 

저멀리 신불산과 영축산도 보입니다.

 

짱구도 마운틴오르가즘 느끼기를 ... ㅎㅎ

 

날씨가 맑아서 조망도 멋집니다.

 

 

가지산정상에서의 쌀바위방향입니다.

 

가지산 정상에서 오늘 1박해야할 헬기장방향입니다.매점에서 막걸리 3통을 구입합니다. 가지산에서 박하는 팀은 우리밖에 없습니다.

 

3일날 아침의 가지산헬기장에서의 일출입니다.간월산에서 일출이 올라옵니다. 이시간에 석남사주차장과 1박으로 7산태극종주하는 산악회님들이 많습니다.

 

일출보고 아침 먹고 가지산정상 찍고 석남사터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바람이 심하게 봅니다.

 

1000미터가 안되어서 7산에 끼지못하는 능동산입니다. ㅎㅎ 능동산 지나서 내려오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야 쇠점골약수터를 만납니다.조금 내려오면 임도인데

우측으로 가야 천황산 가는 길입니다.샘물상회까지 쭈욱 임도입니다.

 

샘물상회 가기전에 억새평야도 있습니다.

 

샘물상회에서 막걸리도 한잔하고 갑니다.식수도 보충가능합니다. 멀리 재약산도 보입니다.

 

천황산 올라가는 길도 억새가 반겨줍니다.

 

오늘 산행도 마무리 되어 갑니다.

 

내일 가야할 재약산도 가깝습니다.천환재데크는 만원이라 데크가기전의 소나무옆의 공터에서 야영합니다;

 

4일 아침 일출은 간월재에서 올라옵니다.조금 보여주다 맙니다. ㅎㅎ

 

 

 

천황재 가기전에 한컷... ㅎㅎ

 

둘이 찍은 사진이 없다고 산행하시는 님한테 부탁해서 한컷

 

천황재는 어젯밤에 꽤나 시끄러웠을 것입니다. ㅎㅎ

 

재약산 정상에도 데크가 있네요. 멋지네요. 주말에 자리 선점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네요.

 

인증하고 죽전마을로 내려갑니다. 재약산에서 죽전마을로 가는길은 신경써야 합니다.잘못하면 알바하기 좋습니다. ㅎㅎ

 

짱구가 힘들어 해서 청수중앙능선은 포기하고 청수좌골로 올라갑니다.  가다가 라면도 한개 끓여먹고 갑니다.  가다보면 단조성터샘물도 있습니다.

 

숲길이 끝나고 억새평야가 반겨줍니다. 저멀리 재약산과 천황산이 보입니다.

 

저뒤에는 신불산 앞에는 억새평야입니다. 짱구가 좋아합니다. ㅎ

 

죽전마을,신불산,영축산이 만나는 삼거리에서 억새숲에다 배낭을 벗어놓고 빈몸으로 영축산을 갑니다.

 

영축산에서 언양에서 늦게올라오신 님한테 부탁해서 짱구와 함께 찍습니다.

 

함박등 방향입니다.단조성터도 보입니다.

 

신불재방향입니다.

 

영축산에서 내려오다 짱구가 힘이 드는지 자꾸 억새만 바라봅니다. ㅎㅎ

 

 

 

 

 

신불재는 고요합니다.신불재샘터에도 물이 잘나옵니다.

 

신불산정상 데크에 저까지 텐트4동입니다. 5일날 일출은 요정도만 보여줍니다. 아침에 날씨가 흐려서 걱정됩니다.

 

저멀리 운문산과 가지산이 아득하게 보입니다. 저기서부터 한걸음 한걸음 걸어왔다니... ㅎㅎ

 

신불상 정상석도 새로운 모습입니다.

 

다행히 가지산방향에서 구름이 밀려옵니다. 비는 안오겠네요.

 

월요일이라 간월재도 썰렁합니다.

 

간월산 방향에서 간월재 봅니다.

 

지난 6월달에 초행길에 안개로 인해서 신불산휴양림까지 대형알바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정상석 바로 뒤에서 배내봉으로 하산해야 됩니다. 이정표가 알바하기 좋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ㅎ

 

간월산에서 내려오다 멋진 조망터가 몇군데 있습니다.

 

11시30분쯤에 배내봉에 도착합니다. 배내봉에서 석남사주차장까지 히치에 성공해서 석골사입구에까지 버스로 이동해서 차회수하고 귀경했습니다.

서울에서 석골사까지 약 4시간정도 걸립니다.석남사주차장에서 배내고개까지 버스가 운행하며 석남사주차장에서 밀양까지 하루에 8편정도 버스가 운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