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융봉산행
*산행일:2014년 9월 8일(추석)
*산행지:청량산 맞은편의 축융봉
*산행자:아들 동기와 둘이서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나서는 추석연휴에는 안동처가를 갑니다. 안동에 가는길에 선산이 있는 용인에 먼저 성묘를 하고가니 좋습니다.
처가에 갈때마다 안동근처에 있는 산들을 가는데 이번에는 청량산 맞은편에 있는 축융봉을 아들하고 갔습니다.
축융봉정상에서 보는 청량산풍경인데 여름만 빼고 삼계절에는 멋질것 같습니다. 푸른숲이 청량산에 있는 바위들을 많이 가려서 그닦입니다.
청량산 일주문을 통과헤서 청량사주차장을 지나서 더오면 축융봉가는 입구입니다.
입구에서 200여미터의 임도길로 오면 뒤에보이는 계단으로 오르면 됩니다.
산성은 특이하게 도로처럼 되어 있습니다.
저뒤에 보이는 정자가 밀성대라고 합니다.밀성대에서 안개낀 청량산을 보니 멋집니다.
축융봉 200미터를 남기고 동기가 도저히 못간다해서 이자리에서 기다리게하고 혼자 정상까지 갔다옵니다.
3년전에는 동기하고 청량산을 한바퀴돌았는데 이번에는 동기가 체력이 약해져서 축융봉종주도 포기하고 왔던길로 다시 내려갑니다.
저길 중간쯤에 동기가 기다립니다.정상못미쳐에 멧돼지흔적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는 동기가 걱정되어서 정상에서 부르니 빨리오라고 합니다. ㅎㅎ
내려오면서 뒤돌아본 정상입니다.
함께 하산하다 배고프다고해서 라면으로 요기를 합니다. 하산할때는 힘들다는 소리를 한번도 안하고 잘내려갑니다. 내가 속은것 같네요. ㅎㅎ
올라갈때보다는 안개가 걷쳐서 청량산조망도 멋집니다.
청량사도보이고...
하늘다리도 잘보입니다.
밀성대에 올라가서 한참을 쉬었다 내려옵니다.
하산해서 청량사초입에 있는 주차장에서 한참을 머물다 옵니다. 주차장에 차도없고 그늘이라 시원합니다.집에 오는길에 도산온천에서 온천도하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