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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서북능선)

걸리 2014. 5. 26. 09:49

*산행일:2014년5월25일(일요일)

*산행지:설악산서북능선(한계령-귀때기청봉-1408봉-대승령-장수대)

*산행자:행복한우리산악회 회원(5명)

 

설악산 서북능선산행은 여름과 가을에는 종주를 해봤는데 봄에는 어떤 풍경일까 궁금했었습니다. 경방기간 끝나기를 기다려 기회를 보고 있던중

다른 사람들 산행기를 참고하여 25일이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하여 산행공지를 올립니다. 암벽산악회인데 워킹할사람 있겠나 하고 기대도 안하고

참석자 없으면 대중교통으로 올생각이었습니다. 공지보고 참석자가 많아서 차좌석때문에 6명으로 급마감합니다.  한계령에서 남교리까지 갈생각으로

한계령에다 차를 주차하고 난장모드로 비박합니다.토요일 서울에서 오후6시에 출발하여 오후 8시30분에 한계령에 도착해서 식사를 겸한 입산주로... ㅎㅎ

25일 새벽4시30분 한계령출발할때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이번 산행도 수중전을 각오하고 오르다보니 비는 멈추고 한계삼거리 도착하니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비보다는 좋겠지요.

 

한계삼거리를 얼마 안남겨놓고 서북능선의 귀때기청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산은 온통 연초록으로 환상적인 모습입니다.

 

귀청오르기 전에 뒤를 보니 대청쪽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고사목과 흐린구름사이로 빛이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귀때기청봉 오르는 너덜길이 시작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귀청에서 가야할 대승령방향을 배경으로 찍어봅니다.

 

가리봉과 주걱봉도 흐릿하게 조망됩니다.서북능선을 종주하다보면 가리봉과 주걱봉이 안산에 갈때까지 조망을 할수 있습니다.

 

 

 

귀청에서 대승령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철쭉이 아름답습니다. 바람이 많이부니 여유를 부리지 못합니다.

 

천상의 화원을 장시간 걷는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행복합니다.

 

 

새소리와 철쭉이 함께하는 연초록의 산능선은 말로 표현할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바람때문에 스카프로 마스크를 하고 산행합니다. 바람이부니 시원해서 산행하기에는 좋습니다.

 

 

 

 

 

 

 

 

 

 

 

 

 

 

 

 

 

 

 

 

 

 

 

1408봉이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1408봉에서 지나온 귀청을 조망하니 아득합니다.

 

 

 

 

 

 

 

 

 

 

 

안산방향은 햇빛이 쨍쨍합니다.

 

 

 

 

 

대승령가기전 1.5키로전부터 비가오기 시작합니다. 차픽업문제로 저혼자만 장수대로 하산하고 나머지사람은 남교리까지 갈예정이었는데 포기하고 전부

장수대로 하산합니다.

 

 

 

대승폭포에 오니 햇빛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그냥 예정대로 남교리까지갈껄 하면서 후회들합니다. ㅎ

 

가리봉쪽은 구름에가려 정상은 안보입니다.'

 

남자들만 대승폭포 전망대에서 기념으로...

 

장수대에 내려와서 저는 차를 가지러 한계령으로 가야되기에 길에서서 히치를 합니다.차7대정도 실패하고 8번째차가 한계령까지 태워줬습니다.

울산에서  설악으로 여행오셨다는 예쁜아주머니인데 너무나 고맙고 감사했습니다.동해7번국도를 타고 집으로 가신다고 했는데 잘가셨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