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연휴...ㅎ
어깨가 아픈관계로 암벽은 잠깐휴식이고 아이들하고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여름휴가와 광복절연휴를 아이들하고 보내니 너무나 좋습니다. 이번 연휴를 어떻해 보낼까 고민끝에
집에서 가까운 ㅊㄱ ㅅ 의 나만이 알고 있는 멋진 계곡으로 아이들하고 야영을 갔습니다.
안지기는 아이들 뒷바라지에 힘이 드는지 집에서 휴식을 원합니다.ㅎㅎ 이틀동안 아이들하고 지내니
안지기는 집에서 쉬고싶다고 할만 하네요. ㅎㅎㅎ
재수 나쁘면 주차비 만원이고 재수 좋으면 공짜입니다. 집에서 차로 7~8분이면 도착하는 계곡입구의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에서 20분정도거리의 수종폭포입니다.폭포높이는 15미터정도합니다.폭포밑에 가면 에어콘바람이 나옵니다. 폭포밑에서 알탕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수종폭포에서 5분거리의 바위밑에 텐트2동은 칠수있는 자리입니다.
비가온 후라 계곡에 수량이 많습니다.
텐트 바로앞이 물가입니다.
첫날은 비가 많이 옵니다. 조금 있다가 친구가 등산하고 내려와서 술한잔 합니다.
화롯대에다 숯불로 오리고기를 구워먹고 불놀이를 합니다.
불놀이후의 재는 땅에다 깨끗이 묻어버립니다.
다음날 아침입니다 이날도 아침부터 날씨는 흐린날입니다.햇빛이 나기를 바랬으나 비가 옵니다.
친구가 또 왔습니다. 나하고는 산에도 자주갑니다. 참 고맙고 좋은친구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수종폭포를 배경으로 울둘째아이입니다. 밥도 조금먹고 또래들보다 왜소해서 보약을 먹였더니 밥도 많이 먹고 20~30분 지나면
배고프다고 합니다. 요즘 먹는것보면 보약먹기전보다 5~6배는 먹는것 같습니다. 좋아해야 될지...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