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침가리골트레킹 & 휴가

걸리 2009. 8. 4. 22:59

이번 휴가는 방태산휴양림으로 정하고 왔는데 휴양림이 매진이라 백두대간하면서 보아둔 아침가리골계곡입구에서 3박4일동안 가족들과 야영을 합니다.

가족들과 아침가리골트레킹을 하기에는 아이들이 어려서 혼자서하기로 마음먹고 트레킹가기전에 아이들하고 열심히 놀아줍니다. ㅎㅎ

 

낚시할때 장만한 90만원짜리 보트가 이제는 우리아이들 물놀이보트가 되었습니다. 전에는 낚시와 등산을 함께 했는데 요즘은 낚시는 안하고 등산만 합니다.

 

 

물살이 세어서 레프팅하는 기분입니다. 

 

가족은 계곡에서 있고 저는 아침가리골로 계곡트레킹을 합니다. 방동약수에서 임도길로 오다보면 만나는 다리입니다.여기서부터 아침가리골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아침가리골계곡으로 6키로정도가면 가족이 있는 야영장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계곡트레킹은 물이 없거나 너무 많아도 안되고 적당히 있는게 좋습니다.

 

 

물에 안젖을수가 없습니다. ㅎㅎ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호젖합니다. 원통에서온 산악회분들 한팀만 만났습니다.

 

 

길은 잘보면 사람들 다닌 흔적이 있습니다.응봉산 용소골보다는 길찿는게 쉽습니다.

 

잔잔한 여울도 있고 작은폭포와 소들도 많아서 트레킹중에 지루한줄 모르고 재미있습니다.

 

중간에 배고파서 식사한번 합니다. 물속을 들락거려서 몸이 춥습니다. 라면과 커피한잔하고 갑니다.

 

트레킹하면서 다이빙도하고 수영도하면 여유롭게 걷습니다.저뒤에 보이는 사람들은 원통에서 오신 산악회님들입니다.

 

 

물은 청정수입니다 깨끗합니다.

 

길은 발자국을보면 잘찿아야합니다.

 

 

 

 

 

 

 

바위위에 요소나무가 보이면 아침가리골트레킹도 거의 끝나갑니다. 다음에는 계곡에서 야영을 꼭하고 싶습니다. 너무나 멋진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