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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청 & 곡백운계곡

by 걸리 2023. 5. 22.

*산행일:2023년5월20일(금요무박)

*산행지:설악산(한계령-귀때기청봉-곡백운계곡-백담사-용대리)

 

안내산악회버스편으로  산친구들 3명이서 산행합니다.  이날은 설악산개방하고 첫주말이라 산행하는 님들 많습니다.

 

 

새벽3시에 개방해주었는데 한계령휴게소주차장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20여분 기다려서야 산행시작합니다.

 

 

사람들로 인해 등로에 정체가 심해서 일출은 못보겠구나하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귀청너덜지역 초입에서 일출을 맞습니다.

 

 

약간의 안개로 인해 일출이 선명하고 천천히 올라옵니다.   날씨가 맑으면 빛이 너무강해서 별로인데 이날은 설악산에서

일출본것중에 손가락꼽을정도로 멋지게 올라옵니다. 

 

 

 

희운각방향에서 공룡시작하면 첫번째봉우리인 신선대위에서 해가 올라옵니다.  보는 각도나  위치에따라 다릅니다.

 

 

공룡전체라인~~    중간에 용아능선 그리고 앞좌측능선이 설록담릿지능선입니다. 

 

 

중청과 대청은  이쪽에서보면 지리산 반야봉 닮았습니다.   짝궁뎅이~~ ㅎㅎ

 

 

이날은 꽃산행대신 일출산행으로 만족한 산행이었습니다.   보너스로 곡백운계곡의 알탕까지~~   ㅎㅎ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해갑니다.    연두연두도 좋은데~~  

 

 

진동리방향에 운무가 깔렸습니다.  멀어서 감흥은 그닭~~ 

 

 

함께한 산친구님1~~ ㅎ    

 

 

함께한 산친구님2~~~~  ㅎㅎ

 

 

우측능선은 한계령에서 올라오는 능선입니다.  

 

 

전날 내린비로 꽃잎이 많이 떨어졌을텐데 그래도 꿋꿋하게 버티어서 요런 모습도 보여줍니다.   올해가 날씨가 좋아서 

다른해보다 전국의  꽃산행지 꽃상태가 좋았었는데   귀청의꽃도 다른해보다는 꽃색깔이 진하고   이쁩니다.

 

 

5월7일날 왔었는데 그때는 삭막했었는데 그사이에 화려하게 변신했습니다. 올해는 14~18일까지가 절정이었을것 같아요

 

 

남아있는 꽃들은 모두 만개하고 꽃상태는 화려하고 이쁩니다.   가끔 작은군락지로 보여줍니다.

 

 

산객들과 어우러지는 산풍경도 멋집니다. 

 

 

가리봉과 안산사이의 원통방향에서도 운무가 만들어집니다.  이쪽방향은 새벽에 거의 운무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안산방향 아득히 보입니다.  귀경할때 옥녀탕에서 비탐가신 같은차일행님들이 공단적들한테 적발되어 털렸다고 하더군요

 

 

가리봉과 주걱봉~~    저기도 비탐인디 길이 험합니다. 

 

 

공룡능선과 설록담릿지길능선~~    

 

 

요런 모습으로라도 보여주어서  다행입니다.  ㅎㅎ

 

 

귀청 정상에서 행동식먹고 쉬었다가 갑니다. 약간의 바람은 있지만 똥바람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장수대로 가는방향~~    

 

 

귀청에서 내려오면서 공룡방향~~

 

 

한계령방향~~

 

 

귀청 초입은 털진달래는 안보이고 철죽이 보입니다.

 

 

한계삼거리 부근의 철죽은 만개하기 시작합니다. 털진달래는 끝나가고 이제는 철죽이 보여지기 시작합니다. 

 

 

공단직원 올라오기전에 후다닥~~  ㅎㅎ    한계삼거리에는 가끔 공단직원이 지키고 있습니다. 

 

 

고요한 곡백운계곡에는 새소리만 들립니다.  

 

 

왁자지껄한 정등로보다 조용한 비등로를 좋아하는 사람들~~    ㅎㅎ   

 

 

저는 산도 좋아하지만 산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산좋아하는 사람들  선한사람들 많습니다. ㅎㅎ  개인생각~~  

 

 

이날은 우리셋이 곡백운계곡을 전세내었습니다.   내려오다 비박할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지만  천천히 내려오십니다.

 

 

길찿기에 집중해야 됩니다. 리본이나 케론(작은돌탑)보고 가는데 안보일때는 바위에 미세한 발자욱보고 길찿습니다.

 

 

두사람 한적하고 조용하니깐 좋아합니다. 

 

 

백운폭포 바로위입니다. 여기서 아점먹고 알탕도 하고~    근데 물이 너무 차가워서 물속에 오래 있을수가 없습니다. ㅎㅎ

 

 

백운폭포상단~~    혼자 왔을때 백운폭포에서 내려가는길을 못찿아서 한참을 헤메이다 겨우 찿았던 기억이 납니다. 

 

 

 

 

 

 

 

 

 

 

 

 

 

 

백운폭포 바로옆에 로프줄이 메어있습니다. 제거되었을걸 예상하고 보조자일도 준비했었습니다. 

 

 

저하고는 갑장친구입니다. 수원에서~~ ㅎㅎ

 

 

아우뻘인 친구님~~   하남에서~~ ㅎ

 

 

백운폭포외에는 위험한 구간은 없지만 그래도 길찿기에 집중해야 됩니다. 

 

 

계곡을 왔다리갔다리하면서 내려옵니다. ㅎㅎ

 

 

미끄러짐에도 조심하고요. 

 

 

 

 

 

 

 

 

직백운 가는길~~ 

 

 

 

 

 

 

 

 

이줄이 보이면 곡백운계곡도 거의 끝나갑니다.  소리죽여서 가다가 정등로로 후다닥~~   ㅎㅎ

곡백운 끝나는 지점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는 3~40분 걸립니다.  여기서부터 백담사까지 등로는 꽃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