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7년10월15일(일요일)
*산행지:설악산(장수대-대승령-십이선녀탕-남교리 약11.5키로)
*산행자:띠방갑장들 43명
갑장들 산악회는 11월은 송년회와 12월은 근교송년산행으로 대체해서 10월달 원정(지방)산행이 버스대절산행으로는 올해 마지막산행입니다.
정기산행 공지올리고 2~3일 지나면 만차가 되어서 정기산행 참석할려면 카페에 매복하고 있어야 될판입니다. ㅎㅎ 친구들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산행전에 항상 스트레칭은 하고 산행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동안 산행중에 별사고 없이 산행을 했습니다.
장수대 출입구에서 산객없을때... 이날 장수대주차장에는 승용차들과 산악회버스로 북새통이었습니다. ㅎ
대승령폭포까지 나무계단으로 되어있습니다. 산객들에 밀려서 빨리 가고 싶어도 못갑니다. 날씨가 흐린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날씨는 맑기만 합니다.
대승령폭포에서 사진찍을려고 줄서서 기다려서 우리들은 그냥 통과합니다.옆눈으로 살짝보기만하고... 폭포지나니 나무계단은 없고 흙길과 돌길입니다.
대승령폭포에서 대승령까지가 이쪽방향에선 단풍이 절정입니다. 우리들은 시기를 잘맞추어서 온것 같습니다.
폭포에서 조금 올라오면 엄청큰 주목나무인지...?
단풍이 참곱게 물들었습니다.
설악산(내설악)은 晩秋입니다. 단풍에 취해서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이런 단풍을 볼수 있는것은 행운입니다. 저는 주말에만 산행하니 꽃시기나 단풍시기를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소백산 철쭉도 몇번을 가도 아직 절정일때의 소백산 철쭉을 못봤습니다. 계속 가다보면 언젠가는... ㅎㅎ
역광으로 보는 단풍의 색갈은 더욱 붉습니다.
피보다 더진한것 같네요. ㅎ
단풍에 취하여 사진도 찍고 구경하면서 2시간여만에 대승령에 올라왔습니다. 일단 있는 사람끼리 단체로... ㅎ
대승령에서 조금 지나서 친구들 모여서 식사하고 진행합니다.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안산의 정상은 단풍은 끝물인것 같네요.안산도 비탐구역이지만 경치는 참좋습니다.
다음에 혼자올때 다시 가봐야 겠습니다.
십이선녀탕계곡 상단의 단풍은 별로입니다.
2~3키로 내려오니 이쪽도 단풍이 절정입니다.
오후 4시경에 아무 사고없이 모두다 하산했습니다. 내려오는 십이선녀탕계곡길은 거리가 길어서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남교리 탐방로입구계곡의 단풍은 22일경에는 붉게 물들어 절정일것 같습니다.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서서히 물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