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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1박2일)

by 걸리 2017. 9. 26.

*산행일;2017년9월23,24일(토,일요일)

*산행지:영남알프스(파래소유스호스텔-청수좌골-영축산-신불산(1박)-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

*산행자:갑장친구들(9명)



서울에서 오전5시에 자차로 출발해서 4시간30분만에 배내골에 도착했습니다. 차한대를 배내고개에다 놓고 차한대에 9명이 타고 청수좌골입구에서 주차하고 출발합니다.


청수좌골 계곡을 타고 오르다 나무숲을 지나면 억새가 반겨줍니다. 박배낭지고 오르니 땀이 많이 나네요.


영축산 오르는 삼거리에 배낭벗어놓고 영축산으로 갑니다.신불산으로 갈려면 다시 내려와야합니다.


영축산에서 바라보는 신불산쪽의 억새들이 만개하기 직전입니다. 일주일 후쯤에 억새가 활짝 필것 같습니다.


영축산은 이번이 4번째 산행입니다. 언제와도 영알은 멋집니다.


영축산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전망이 좋은 장소입니다. 신불산이 멋진배경이 되어줍니다. 이번에 함께온 친구들은 거의 영남알프스가 처음이라 합니다.


친구들아 건강해야 멋진산도 갈수 있으니 체력관리 잘들해라~~ ㅎ


언제봐도 멋있는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삼거리까지 내려와서 배낭지고 신불산으로~~ ㅎ


이날은 날씨가 좋습니다. 바람이 불어주면 억새들이 출렁이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이날은 바람이 잔잔합니다. 날씨도 덥고...


억새도 적당히 보기좋고...


신불산으로 가면서 자꾸 되돌아 봅니다. 영축능선이 멋집니다.


신불재로 내려가면서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나 멋집니다.


한팀이 비박을 할려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불재도 자리선점하기가 어렵습니다. 백패커들한테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샘도 있고 매점도 있기에...


박배낭에 데살카메라들고 오니 힘듭니다. 샘터에서 물보충하고 막걸리 한잔하고 갑니다. 막걸리를 마시니 힘이 납니다. ㅎ


신불산방향의 등로와 억새가 아름답습니다.


신불재에서 우리팀 한명은 신불산데크 자리선점하기 위해서 먼저 올라갔습니다.


신불산에서 야영하겠기에 힘을내어서 올라갑니다.


신불산으로 올라가면서 자꾸 되돌아보게 됩니다. 너무 멋지네요. ㅎ


영축산은 독수리의 머리같습니다. 날개를 활짝펴서 날아가는 모습같습니다.


신불산 정상에는 데크가 두개있는데 영축능선이 잘보이는 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요자리는 독수리왼쪽날개를 올라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야영준비를 마치니 일몰이 시작됩니다. 말로 형언할수 없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재약산쪽으로 해가 집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준비한 안주와술 그리고 오고가는 대화는 산행중에 제일 기다려지는 맛있는 시간입니다. ㅎ


저녁 10시쯤에 취침을 해서 일출시간에 맞추어서 기상합니다. 일출을 보는것도 빼놓을수 없는 시간입니다. 연식들이 있어서 다들 일찍 기상하네요. ㅎㅎ

울산쪽에서 일출은 시작되는데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기대했는데...  그래도 멋진 일출이었습니다. ㅎㅎ






일출을 보고 아침식사를 하고 간월산으로 갈준비를 합니다.



남친6명,여친3명  ㅎ


아침에 무박으로온 다른띠방친구들도 만났습니다. 산에서 아는 사람들 만나면 무척 반갑습니다.


저멀리 가지산이 보입니다. 2년전에 안사람하고 3박4일로 태극종주했던일을 추억합니다. 그때는 가지산밑 헬기장에서 첫밤을 보냈는데...


데크에 있는 사람들이 다른띠방친구들입니다. 나는 거의 모르는 친구들입니다.서울에서 정기산행을 무박으로 영알로 왔네요.배내고개에서 시작해서 영축산까지 간답니다


간월재와 간월산이 제일로 멋지게 조망되는 장소같습니다.


작년에는 통도사에서 표충사까지 혼자 종주했는데 그때는 언제 다시 올수 있으려나 했는데 1년만에 친구들하고 왔습니다. 영남알프스는 서울에서 큰맘먹고 와야 됩니다.

거리도 멀고 대중교통으로 오면 경비도 많이들고 교통편이 복잡합니다. ㅎ 내년6월달이나 또와야겠습니다. 그때는 억새들이 파릇파릇한 초록색이 참이쁩니다.


개인적으로 영남알프스에서 간월재의 풍경이 제일 멋있는것 같습니다. 신불산쪽에서 보는풍경과 간월산쪽에서 보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간월재는 작년부터 야영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간월재는 접근하기가 좋아서 백패커들이 선호하는 장소인데 무늬만 백패커들의 무질서한 행동으로 인하여 잡음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처음 왔을때 간월산 올라가는 중턱의 데크에서 야영했는데 간월재에서 새벽까지 시끄러워서 잠을 설친기억이 있습니다.  자업자득입니다. 에효~~~


간월재야 잘있어라~~ 내다시 오마~~  ㅎㅎ 간월재는 샘터와 화장실 그리고 매점이 있어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오는것 같습니다.물론 풍경도 멋지고요.



간월산에서 아이스크림 한깨씩 사먹고 배내봉으로 궈궈~~


간월산지나 배내봉가는 능선에서부터 배내고개식당의 막걸리가 먹고싶어 걸음이 빨라집니다. ㅎㅎ


배내봉에서 배내고개까지는 2~30분걸립니다. 귀경길이 멀기에 배내고개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하고 바로 서울로 귀경합니다.

이번에 처음온 친구들이 다음에 다시오자 합니다. 영남알프스 매력에 푹빠진것 같습니다. ㅎㅎ 체력만 되면 언제든지 오자고 대답합니다. ㅎ